어느 날 갑자기, 가족이 사라졌다.
아델라인 그레이는 살던 동네가 폭격을 당하자 딸 클로이와 함께 피난을 나선다.
딸과 함께 거처할 곳을 아서가 구해줬지만, 생각보다 커다란 저택이고 추운 곳이었다.
숲에서 같이 숨바꼭질을 하던 중 비명과 함께 사라진 클로이를 찾아 헤매던 아델라인은
우연히 ‘메리’라는 여인이 쓴 메모를 발견한다.
그 메모에는 인형 안에서 살아있는 마녀의 영혼이 자신의 딸 클로이를 데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.
아델라인은 메리가 누군지 인형의 저주는 무엇인지 파헤치기 시작하고 결국 감당 못할
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……